생각의탄생

    생각의 탄생(2007)

    생각의 탄생(2007)

    [논리는 직관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했다.] 불확실한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에 지쳤었다. 똑같은 자료가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가 되었다. 정답과 오답이 있는 업무를 하면서 틀리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효능감을 느끼고 싶었다. 그렇게 데이터 분야로 전직했다. 하지만 직관 없이 일을 잘 해내는 건 무리라는 걸 깨닫는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직관이다. 그렇지 않으면 정답을 확신할 수 있는 구식의 일만 답보할 뿐이다. 이 책은 논리를 찬양하고 이성을 숭배하는 사회에서 한 번쯤 곱씹어 보아야할 주제를 던진다. 직관이 논리보다 우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진리를 찾아내기 위해 모형을 사용하는가? 아니면 진리를 알아낸다음 이를 설명하기 위해 수학 공식을 가동하는가? 답은 후자다." 지금은 '문과 남자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