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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ue3] 중복되는 Props 전달을 v-bind로 모듈화하기

    [Vue3] 중복되는 Props 전달을 v-bind로 모듈화하기

    Vue3에서 부모 컴포넌트에서 받아온 props를 넘겨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똑같은 props를 반복해서 넘겨줘야 하는 경우에는 코드 작성이 귀찮다. 아래를 보면 ChildComponent에 똑같은 props 전달문을 반복해서 쓰고 있다. 그런 경우에 아래처럼 commonProps를 생성하여 v-bind로 넘겨주면 편하다. // v-bind로 commonProps를 넘겨줌 아래의 changebleValue처럼 값이 달라지는 변수가 있는 경우에는 computed로 작성하면된다. // commonProps 를 computed로 생성 const changableValue = ref() const commonProps = computed (() => { return { props1: props.prop..

    중경삼림(1994) - 스포주의

    중경삼림(1994) - 스포주의

    네가 떠나서 내 방이 슬퍼하고 있어 중경삼림은 두 개의 다른 에피소드를 엮어서 만든 영화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파 vs 두 번째 에피소드 파로 갈리는 듯 한데, 나는 단연코 경찰x페이를 다룬 두 번째 에피소드 파다. “실연한 짝사랑하는 사람 방을 매일 몰래 청소해주는 여자” 언뜻 들으면 소름끼친다. 장르가 공포였던가? 실제로 스토커처럼 방을 들락날락 했다기 보다는, 영화적 묘사라고 생각한다. 경찰 663이 비누와 수건을 들면서 이제 그만 극복하거나 힘내라고 말하는 건 자기 자신에게 하는 소리다. 즉, 방은 경찰 663의 감정 그 자체다. 그리고 페이는 그 감정을 하나씩, 경찰 663도 모르게 밝고 경쾌하게 바꿔준다. 어쩔 때는 물이 넘쳐 흐르듯 그녀의 감정이 그에게 쏟아진다. 그리고 그렇게 감정을 받은..

    쿵푸팬더4 (2024) - 스포주의

    쿵푸팬더4 (2024) - 스포주의

    [더빙의 매력을 알다] 쿵푸팬더 하면 성우를 맡은 잭 블랙의 찰진 연기를 빼 놓을 수 없는데, 영화를 급하게 예매하다보니 더빙으로 잘못 예매해버렸다. 평소에도 더빙/자막 하면 무조건 자막을 고르는 편이다. 원작의 말투와 대사를 느낄 수 있고, 덤으로 외국어 공부까지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보게 된 더빙판 쿵푸팬더에서 더빙의 매력을 알아버렸다. 대학교에서 교수님이 외국어 공부가 어느 경지에 이르면 자막을 한 글자씩 해석하는 게 아니라 통으로 눈에 들어온다고 했다. 우리가 원어를 읽을때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막을 단어 단어로 읽지 않고 한 번에 이해한다. 사람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하는 발화와 다르다. 문장을 마치기 전까지는 이 대사가 어떻게 끝날지 관객이 예측하기 어렵다. 그리고 유머는 ..